무소속 불출마…당 발전·후진양성에 매진
국민의당 출신으로 국민의힘과 합당했으나 컷오프된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이 국민의당 출신에 대한 공천 학살이라고 규탄했다.
김 의장과 장 부의장은 9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달 18일 양 당 합당합의문에는 국민의당 출신 공천 신청자를 포함해 총 4명 이상인 지역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해 3인을 선정하고, 국민의당 출신 공천 신청자를 포함해 3인 이하인 지역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곧바로 본 경선을 한다고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양 당 합의정신은 고사하고 국민의힘이 정한 공천 기준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국민의당 출신에 대해 무차별적인 공천 학살을 자행했고, 패대기쳤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해당 당협 위원장들이 저희들에게 정치적 비애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줬으며, 오로지 자기 사람심기에 혈안이 돼 있는 등 공천은 없고, 사천만 난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정당 민주주의를 심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사천을 통한 사당화를 일삼는 정치모리배를 척결하는데 몸 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은 “무소속 출마는 고려하지 않고, 정치 발전과 후진 양성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김 의장과 장 부의장은 9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달 18일 양 당 합당합의문에는 국민의당 출신 공천 신청자를 포함해 총 4명 이상인 지역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해 3인을 선정하고, 국민의당 출신 공천 신청자를 포함해 3인 이하인 지역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곧바로 본 경선을 한다고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양 당 합의정신은 고사하고 국민의힘이 정한 공천 기준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국민의당 출신에 대해 무차별적인 공천 학살을 자행했고, 패대기쳤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해당 당협 위원장들이 저희들에게 정치적 비애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줬으며, 오로지 자기 사람심기에 혈안이 돼 있는 등 공천은 없고, 사천만 난무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은 “무소속 출마는 고려하지 않고, 정치 발전과 후진 양성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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