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삼천포역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착공
옛 삼천포역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착공
  • 문병기
  • 승인 2022.05.09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최고 49층·677세대 규모
사천 최초 49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삼천포역사개발(주)는 대한토지신탁(주), 디엘이앤씨(주)와 공동으로 지난해 3월 사천시의 택지분양 및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지난 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수 십년간 방치되다시피한 옛 삼천포역사 부지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난 4월 29일 용강동 768번지 일원 삼천포역사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에 대한 가설건축물축조신고를 마무리하고, 6월 중순께 전용면적 84㎡, 112㎡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동금동 삼천포역사 부지 등 1만6600㎡에 지하 4층 지상 49층(상가 3개층)4동의 주상복합 건물로, 84㎡ 403세대, 112㎡ 225세대, 124㎡ 45세대, 138㎡ 4세대 등 모두 677세대를 보급하게 되며 2026년 6월 준공 목표이다.

특히 초고층 아파트란 장점이외에도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이 마련돼 입주자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업체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삼천포 역사 부지는 철도 폐선 부지로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우범지역으로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오래전 상업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국유지인 철도부지 매입 문제 등 걸림돌이 발생하면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됐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주상복합아파트가 완공되면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역사문화공원 및 1호광장까지 준공된다면 지역경기 활성화 및 사천시민 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수십년 간 방치된 옛 삼천포역 부지에 49층 677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착공했다. 준공은 2026년 6월 예정이다. 사진은 조감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