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촌아카데미, 농촌다움 강좌 개강
창원농촌아카데미, 농촌다움 강좌 개강
  • 이은수
  • 승인 2022.05.12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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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활력을 플러스한다!”

창원시가 미래의 농촌을 선도하는 창원이라는 비전을 갖고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활성화 계획 등 농촌지역의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농촌개발사업을 하면서 중앙정부 중심으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여건이나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지 못하는 점이 있었다고 보고 앞으로는 주민의 의견이 수렴되는 수요자형의 계획으로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해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고 자연이 주는 농촌을 더욱 농촌답게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코자 사업의 주체인 주민들과 사업을 추진하는 행정기관과의 마찰적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한 민간지원조직인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는 지원센터를 통하여 주민과 행정기관간의 소통체계를 구축하면서 원활한 사업추진과 사업원료지구가 지속적으로 관리운영 될 수 있도록 주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역량강화전담기관인 농촌플러스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으나 그동안 팬데믹으로 미뤄오다 10일 개강했다.

9월까지 개강되는 농촌아카데미는 마을활동가와 해설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마을의 역사와 환경을 소개하는 아카이빙과정 등 6개 과정을 개설하게 되며 첫 과정으로 마을 활동가 양성과정에 38명이 수강하고 있다.

또한 농번기가 끝나는 6월 하순에는 전체 농촌읍면을 순회하면서 24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실과 마을리더 및 응급 처치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창원농촌아카데미 한일문 학장은 “창원시는 청년농촌 특별시 선포 등 발 빠른 시책추진으로 다른 지자체와 달리 농촌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서비스의 기반확충이 시급하다”며 “농촌주민의 역량강화와 함께 도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농촌다움의 다양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한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농촌 아카데미 농촌다움 강좌개강(센터소개).
창원농촌 아카데미 농촌다움 강좌개강(강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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