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재 동점골…경남FC 승점 1점 따내
이준재 동점골…경남FC 승점 1점 따내
  • 박성민
  • 승인 2022.05.1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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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
경남FC가 이준재의 데뷔골의 힘입어 홈에서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경남은 14일 오후 6시 30분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진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남은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골키퍼는 손정현이 나섰다. 이준재, 김명준, 박재환, 김범용이 포백을 구성했고 설현진, 이우혁, 이광진이 중원을 책임졌다. 전방에는 물오른 티아고를 비롯 윌리안과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3인방이 포진했다.

양팀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어지며 전반은 0의 행진이 계속됐다. 경남은 설현진, 이우혁의 슈팅이 있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기세를 먼저 올린 건 대전이었다. 후반 14분 대전 외국인 공격수 레안드로가 경남의 박스 안을 파고 들며 찬스를 만들다가 경남 박재환에게 넘어지면서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대전 레안드로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경남은 0-1로 경기를 끌려갔다.

1점차로 뒤진 경남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경남 이광진의 패스에 이어 경남 이준재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며 1-1, K리그 데뷔골을 장식했다.

이준재는 경남 FC 산하 유스인 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올 시즌 앞둔 지난해 10월 우선지명을 통해 입단했다. 빠른 발이 장점이며, 경남 FC U12, U15, U18 유소년 팀을 모두 거쳐 경남에 입단한 첫번째 선수로 전지훈련 때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준재의 동점골에 이어 경남은 추가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성민기자
지난 14일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경기에서 경남FC 이준재가 동점골을 넣고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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