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방선거 후보 668명 등록…평균 경쟁률 1.88대 1
경남 지방선거 후보 668명 등록…평균 경쟁률 1.88대 1
  • 김순철
  • 승인 2022.05.15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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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경쟁률 1.88대 1… 지사 4명·교육감 2명 도전
국힘 318명 VS 민주 188명… 정당 인기 변화 실감
창원의창 김지수·김영선 ‘경남 첫 여성국회의원’ 대결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남지역에는 모두 668명이 등록해 평균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38 대 1을 기록한 4년 전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로, 민주당의 인기 하락으로 일부 지역에는 공천자를 배출하지 못한 탓으로 분석된다. 박완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김영선,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 등 2명이 등록해 최초의 여성대결로 펼쳐진다. 후보등록이 끝남에 따라 후보자들은 오는 19일부터 31일 밤 12시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15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선을 포함해 355명을 선출한다. 경남도지사 선거에 민주당 양문석, 국민의힘 박완수, 정의당 여영국,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가 등록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감 선거에는 박종훈, 김상권 후보가 등록해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18명을 뽑는 시장·군수 선거에는 49명이 도전장을 냈다. 통영·사천시장, 창녕·합천군수 선거에 각각 4명이 등록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창원·진주·김해시장 등 9개 시장·군수 선거가 2대 1의 경쟁률로 ‘맞대결’을 펼친다. 지역구 도의원은 120명이 등록해 2.06대 1의 경쟁률을, 지역구 시·군의원은 421명이 등록해 1.7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비례 광역의원은 12명이 등록해 2대 1을, 비례 기초의원은 58명이 등록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소속 정당이 없는 교육감 선거를 제외하면 국민의힘 318명, 민주당 188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15명, 진보당 10명, 우리공화당 3명, 녹색당 2명, 노동당·기본소득당·통일한국당이 각 1명이고 무소속이 127명이 등록했다. 여성은 국회의원 보선 2명과 지역구 도의원 7명, 비례 광역의원 9명, 지역구 시·군의원 73명, 비례 기초의원은 55명 등 146명이 등록했다.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여성은 없었다.

경남 18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여성 제외) 49명 중 약 8%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후보 중 6명은 억대 세금을 납부한 가운데 납부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로, 6억2300만원의 세금을 냈다. 단체장 후보 상당수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사 후보 4명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 등 2명이 전과가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여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전과 7건을 기록해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전과를 신고했다. 양 후보는 폭행, 상해 등으로 전과기록 2건을 제출했다. 또 경남 18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는 3명 중 1명꼴인 37%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산청군수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승화 후보, 무소속 이병환 후보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이승화 후보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뇌물공여, 폭행 등 전과 9건을 보유해 가장 많았다. 이병환 후보는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사기 등 전과 8건을 기록했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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