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메모] 고구마 심기 5월 상순~6월 중순 적당
[주간농사메모] 고구마 심기 5월 상순~6월 중순 적당
  • 경남일보
  • 승인 2022.05.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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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모 육묘관리와 지역별 적기 모내기로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고구마 묘심기와 논 콩 습해예방, 고추 웃거름 주기, 양파 생육기 관수관리와 병해관리에 유의하며 과수 열매 솎기 관리에 힘쓴다.



◇벼농사=어린모 육모는 적정 물 관리와 알맞은 온도 유지를 위해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에 맞추어 주고, 출아 직후에 녹화기가 되면 직사광선을 일부 가려 백화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며 지나치게 온도가 낮거나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뜸묘는 육묘 중 7~20℃와 같이 급격한 온도변화와 종자 밀파로 상자 내부가 과습하고 상토중의 산소가 부족하여 발생하므로 적정량의 종자파종과 적온을 유지시키며 파종 전에 적용약제를 사용한다.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확량이 늘고 미질 향상에 유리하므로 중모보다 출수시기가 3~5일 늦은 어린모는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치는 것이 좋다.

◇밭작물=고구마 비닐 멀칭 재배를 하면 보온, 보습, 토양유실 방지, 잡초 발생억제 등의 효과가 있으며 심는 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중순까지가 적당하다.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는데 묘를 자르는 적기는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에 묘를 자를 때는 밑동부분을 5~6㎝(2~3마디)남겨두고 잘라준다.

밭 콩 재배 시 기계로 파종할 경우 종자 크기에 따라 롤러 홈을 조절하여 적정량을 파종하고, 논 콩 재배는 이랑 또는 두둑재배를 하되 도랑배수구 및 암거배수시설 설치로 습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채소=고추 아주심기 후 25~30일이 지나면 1차 웃거름을 주되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양파 생육기에 25℃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생육이 저하되거나 정지하여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크다.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구가 더 이상 크지 않으므로 포기를 뽑아내어 주위 포기들이 비대를 돕도록 한다.

양파·마늘의 잎마름병과 노균병은 비가 자주 올 경우 발생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배수구 정비를 잘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은 비오기 전·후 등록농약을 뿌려주고 이어짓기를 하지 않도록 한다.

◇과수=과실은 잎에서 만들어져 공급된 양분으로 비대 발육하기 때문에 1과당 확보된 엽수가 많을수록 발육이 양호하다. 하지만 적정 엽과수 이상에서는 엽수가 많아도 과실이 커지지 않으며 착과수가 적을 경우에는 과실의 양분이 과잉 분배되어 질소과잉으로 착색불량과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도록 한다.

사과의 경우 과종이 가벼운 소과는 30엽, 중과는 30~40엽, 대과는 40~50엽이 적당하며 배는 소과품종 1과당 25~30엽, 중과는 30~40엽, 대과는 50~60엽을 기준으로 한다.

사과는 만개 2주 후 과일의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솎기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하도록 하며 마지막 열매를 솎을 때는 상품화 및 수량성을 전제로 엽과비 기준으로 실시한다.

배 열매솎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면 가급적 빨리 실시하는데 2~3회 나누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차 역매솎음은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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