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물금역 광장에서 첫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더 새로운 메가시티 양산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더(THE) 새로운 메가시티 양산’이라는 슬로건의 확정과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난 4년의 시정에 대한 평가와 숙원사업 해결이라는 결과물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양산이 필요했던 것은 균형이었고 그 해결 방안은 결국 소통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고민했고 또 함께 마음을 모아 그동안의 숙원 사업들을 현실화 시킬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특히 양산~부산간 고속도로 시내권역화는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큰 흐름에 맞춰진 공약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부산과 양산의 생활권 통합에 필요한 선제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웅상지역의 숙원사업인 광역철도 웅상선의 민선 7기 시정에서 현실화로 20만 웅상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양산은 50만 중견도시로서 명실상부한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대 공약으로 △양산~부산간 고속도로 시내 권역화 △부산대 유휴부지 열린도심공원·행정타운·의학단지 개발 △웅상 회야강변 신도시 조성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연계한 상·하북 체류형 관광지 개발 △부울경 메가시티 청사 유치 등을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