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출신 이대성 "실력도 고향 사랑도 프로"
사천 출신 이대성 "실력도 고향 사랑도 프로"
  • 문병기
  • 승인 2022.05.16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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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국가대표, 고향 찾아 지역 경로잔치·장학금 전달 활동
‘실력도 프로, 고향 사랑도 프로’.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대성(32·고양 오리온스) 선수의 고향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향인 사천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행사는 물론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그의 고향 사랑은 식을 줄을 모른다.

그는 지난 13일 선구동 망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조촐한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다시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그의 모친인 심혜선 여사가 직접 정성스럽고 맛깔난 음식들을 푸짐하게 준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시간을 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로행사가 끝난 뒤 이대성 선수는 선구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지역내 초·중·고생 20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과 친필 사인과 기념품, 100만원 상당의 과자선물세트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이 뿐 아니라 지난 2년간 코로나로부터 시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사천시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로 인해 경로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 데,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행사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면서 “고향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고, 후배들 또한 훌륭히 자라 지역과 나라에 큰 보탬이 되는 인재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 출신인 이대성 선수는 김해 동광초교와 임호중, 삼일상고, 중앙대, 브리검영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3년 울산 현대모비스 입단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 오리온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2020~2021시즌 경기당 평균 최다 스틸 1위를 기록하는 최고의 기량을 보이면서 올해 프로농구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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