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발전 위해 일할 기회 달라”

경남도당, 선대위 구성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정호·민홍철·김두관 국회의원과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맡는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장영달 전 국회 국방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등 54명이 임명됐다.

김정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경남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 판가름 된다”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경남도당은 민주도정 계승과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경남도당은 결의문을 통해 “민주당 후보들은 원팀으로 단결해 사즉생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찰공화국으로 회귀하는 역사적 퇴행을 막고, 경남에서 국민의힘 오만과 독주를 막아낼 수 있도록 민주당이 경남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올해 민주당은 18개 시·군 전역에 단체장 후보를 내세운 4년 전과는 달리 일부 지역에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없는 곳은 밀양·의령·함양·산청·거창 등 5개 시·군이다.

이밖에 도의원 후보 46명, 시·군의원 후보 128명이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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