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표밭갈이
의령군수 선거전에 3번째 뛰어든 무소속 김충규 후보가 18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5대 공약 보도자료에서 △남해안 고속도로 의령(화정) IC 신설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관광단지 유치 △충북 이남 국내 최대 실내 드라마 영화 세트장 설치 △자굴산 한우산 연결 1㎞ 천문교 (Y자형 구름다리) △의령관광문화재단 설치를 제시했다.
의령IC 신설은 지리적으로 경남 정중앙인 장점과 부산 진주 순천을 잇는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한 화정면에 설치해 의령 신선 농특산물 유통과 함께 사천·거제 항공조선 부품 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융복합 관광단지는 의령친환경골프장 확장 등 남강변에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 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과 ㈜함덕 글로벌 간 1조 5000억 규모 MOU체결로 재원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실내 드라마 영화 세트장 설치는 방송국 드라마 제작국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영화 기획사 작가들과 영화산업 양해각서를 체결해 운영 활성화를 꾀하는 국내 최대 세트장 건립계획이다.
자굴산· 한우산 연결 Y자형 구름다리는 9월 타당성 조사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후 2025년 준공이 목표다. 관광 문화재단 설치는 자굴산 한우산 미타산을 비롯해 남강변 수려한 자연환경과 충절의 고장에 걸맞는 훌륭한 역사 인물이 많은 의령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21세기 창조를 목적으로 한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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