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산마을 노후벽면 경관벽화 조성
창원 용산마을 노후벽면 경관벽화 조성
  • 이은수
  • 승인 2022.05.19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는 동읍 죽동리 주남환경학교 진입로인 용산마을 안길에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재로 한 벽화를 지난 4~5월 두달에 걸쳐 조성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용산마을에 위치한 옛 용산분교 토지와 건물을 2019년 교육청으로부터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환경생태교육의 장인 주남환경학교를 조성했다.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마을의 노후된 벽면과 담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에 조성된 벽화 소재는 람사르문화관과 주남돌다리, 주남저수지의 철새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아름다운 주남저수지 일몰, 탐방로와 유채꽃, 연꽃단지, 주남환경학교 등이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곳’이라는 주제로 용산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용산마을 입구부터 약 200m가량 이어진 건물의 노후된 벽면이 실제 철새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과 개구쟁이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모습 등으로 꾸며져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로 변신해 마을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춘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벽화 제공으로 마을에는 생기와 활력을 주고 주남환경학교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주남저수지의 볼거리를 홍보하는 포토존이 되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가 동읍 죽동리 주남환경학교 진입로인 용산마을 안길에 조성한 벽화 모습.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가 동읍 죽동리 주남환경학교 진입로인 용산마을 안길에 조성한 벽화 모습. 사진제공=창원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