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유망기업 발굴·육성 추진
경남도, 지역 유망기업 발굴·육성 추진
  • 김순철
  • 승인 2022.05.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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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역경제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기술 기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

올해 상반기에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했고, 하반기에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1차 연도에 연구개발(R&D) 사전 기획과 협업모델 사업화 지원 전략 수립,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등에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차 연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참여해 3년간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사가 늘어난 22개 사를 선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당 1년간 3000만원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교육·컨설팅, 생산공정·품질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비와 4년간 2억원 한도에서 해외 마케팅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우수한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1개 지역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올해도 15개 사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당 1년간 3천만원 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R&D)을 위한 선행기술조사, 기술로드맵 컨설팅,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기술장벽 대응, 기업성장 컨설팅 및 기술혁신 활동 등 스타기업 전용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산학연 전문가가 전담 관리자로 지정돼 성장전략 자문, 기업 보유기술 차별화 전략, 유관기관 지원 사업 연계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이 스타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단계별로 성장·도약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기술단지 창업 후 보육기업(Post-BI) 특화지원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총 54개를 창업해 보육기업으로 육성했고, 올해부터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해 13개 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의 현황을 분석해 입주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입주기업별 육성전략에 따라 시제품 제작, 컨설팅, 마케팅, 특허·인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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