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든든한 뒷배 '글로벌 지원단' 설립 추진
진주남강유등축제, 든든한 뒷배 '글로벌 지원단' 설립 추진
  • 정희성
  • 승인 2022.05.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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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장 김위규 전 진주음협 회장
세계 5대 축제 진입 목표…연말 창립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5대 축제 진입을 위해 후원조직인 ‘글로벌 지원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캐나다 오타와와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LA·텍사스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해 진주 유등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전파시켰다.

하지만 한창 남강유등축제에 대한 관심이 여러 나라에서 높아지던 시점에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지난 2년 동안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는 등 현재 정체기를 맞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글로벌 지원단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위규 전 진주음악협회 회장(사진)은 “남강유등축제가 세계 5대가 되기 위해서는 후원단체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남강유등축제 시작부터 함께 했던 분들을 비롯해 같은 뜻을 가진 진주시민들과 함께 모여 ‘진주남강유등축제 글로벌 지원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정회원은 100명 정도, 일반회원은 약 300명 정도 모였다”며 “올해 축제 개최 시기나 연말까지 일반회원 10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시기에 맞춰 발대식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위규 전 음협회장은 현재 한국 관악협회 경남지회장, 한국 색소폰 협회 경남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진주음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개천예술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진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인 남강유등축제 역시 개천예술제에서부터 시작됐다”며 “남강유등축제가 세계 5대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00년에 제1회 축제를 개최한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2005년 동안 문화관광부 문화관광 축제·육성축제·우수축제에 차례로 선정됐으며 2006년~2010년 최우수 문화관광 축제, 2011년~2013년 문체부 대표 문화관광축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문체부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있다.

정희성기자

 
김위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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