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남지부 “김상권 교육감 후보 고소”
전교조 경남지부 “김상권 교육감 후보 고소”
  • 임명진
  • 승인 2022.05.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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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경남지부는 25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의 명예를 훼손한 김상권 교육감 후보를 명예훼손죄, 모욕죄,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경남일보 25일자 1면 보도)

이들은 “김 후보가 도내 곳곳에 전교조 교육감 NO라는 문구가 박힌 선거 현수막을 게재하고 선관위를 통해 가정에 배포된 선거공보에도 전교조가 주도한 이념편향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경남교육은 무너지고 있다는 문구가 적시돼 있다”고 했다.

특히 “세 차례의 TV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전교조를 비방하는 말을 서슴치 않았다”면서 “수많은 전교조 조합원은 김 후보의 말들로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989년 창립 이후 전교조는 누구보다 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일내 변호사의 검토를 거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경남지부의 이같은 법적 조치는 전교조 전국 지부 단위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전교조 본부차원에서 전국 10개 시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연대 출범식을 통해 채택한 ‘전교조 교육 OUT’이라는 슬로건 등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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