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에 젊은 활력 불어넣겠다”
경남도의원(김해시 제7선거구·내외동)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시영 후보(38)는 성공한 청년 CEO로 평가받고 있다. 김해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여행사를 창업했고 렌터카 회사를 비롯해 대형사우나와 복합주차장을 경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해 도의원 민주당 쏠림 현상 심해
변화·혁신 필요…생활 정치인될 터
현재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시영 후보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 보수와 진보의 하모니를 강조하는 젊은 보수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 도의원으로 출마한 이유에 대해 “특정 정당의 쏠림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김해시 도의원 7명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은 한 명도 없다. 균형이 필요하고 균형을 잡고 싶었다”며 “이 같은 이유가 가족의 만류에도 저를 도의원 출마로 이끈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선이 되면 김해시 발전을 위해 보다 넓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났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도의원 출마자들 평균 연령대는 50대 중후반이다. 사회적 경험과 연륜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시대정신은 변화와 혁신이다. 정치신인으로 부족한 정치적 경험과 역량은 선배들에게 배워나가겠다”며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갖춘 청년CEO의 특별한 감각으로 도의회와 국민의힘에 활력을 불어넣고 쉼 없이 공부하고 발로 뛰는 생활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시영 후보는 “대한민국 미래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고픈 당찬 의지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다. 내외동 사거리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청소년들의 복합문화공간 기능까지 갖춘 공공도서관을 설립하고 공공시설과 민간주차장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테마형 근린공원을 조성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내외동으로 만들겠다. 또 청년 드림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이 끼와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청년 이시영에게 기회를 달라. 반듯한 정치인으로 키워준다면 김해의 발전과 내외동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듬직한 도의원, 일 잘하는 큰 일꾼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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