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중, 서울 도곡중학교서 '공동수업'
함양 안의중, 서울 도곡중학교서 '공동수업'
  • 임명진
  • 승인 2022.05.30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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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서 프로야구 관람
7월엔 함양서 “삼겹살 파티”
함양 안의중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의 도곡중학교와 학생들과 함께 공동수업을 받았다.

이번 체험은 지난 3일 서울 도곡중학교와 교육협약을 체결하면서 안의중학교 전교생은 서울에서 수학여행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26일 오전에는 모든 학생이 역사, 체육, 한문, 정보 과목을 도곡중학교에서 수업받았으며, 오후에는 도곡중학교 학생과 함께 4개 조로 나눠 동아리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낯선 환경에서의 수업을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꼈지만 이내 도곡중학교 교사들의 수업을 재미있게 들었다. 안의중 학생뿐만 아니라 도곡중학교 학생들도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수업을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였다. 야간에는 잠실야구장에서 LG와 키움의 야구 경기를 두 학교가 함께 응원하며 늦은 봄날의 하루를 보냈다.

하지우 안의중(3년)학생은 “서울에서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게 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에 만난 도곡중 친구들이 우리학교에 와서 같이 수업받을 날이 기다려진다”고 뿌듯해 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도곡중 학생들이 안의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 고추, 상추를 심는 텃밭 체험활동을 한 바 있다.

김주하 도곡중 학생은 “새로운 방식의 학습이 좋았다”면서 “특히 처음으로 고구마를 심어봐서 신기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오는 7월 8일에는 안의중학교에서 도곡중학교 학생 60명과 안의중학교 학생 88명이 함께 친목교류활동을 할 예정이다. 양교 학생이 섞여 스포츠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후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함께 하는 삼겹살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파티에 사용되는 음식은 모두 함양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마련된다.

박영진 교장은 “두 학교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환경교육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학업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도 고려한 실질적이고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로써 양교 학생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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