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청, 교육과정 공유 플랫폼 구축
고성교육청, 교육과정 공유 플랫폼 구축
  • 강민중
  • 승인 2022.05.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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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초와 ‘교육과정 아카데미’ 운영
고성교육지원청이 단위학교 간 협력적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 공유플랫폼 구성에 나섰다.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근의 학교와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로만 끝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31일 고성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정 공유플랫폼 구축을 위해 행복나눔학교인 고성 대흥초등학교와 함께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교의 교육과정을 일반화해야 하는 대흥초의 역할과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네트워킹을 구성해야 하는 고성교육청의 필요가 맞아떨어졌다. 이미 대흥초는 2021학년도부터 대흥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학교 교육과정과 교사 교육과정을 인근의 학교들과 공유해 왔다. 그 결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을교육과정 운영 등의 다양한 사례를 나누면서 인근 학교 간 동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고성군이 2021년도에 ‘교육자치 지방자치 협력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성교육청은 교육과정 아카데미 운영을 위해서 행복나눔학교인 대흥초 교육과정의 설계와 실천을 공유했다.

사례 나눔 중심의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로는 교육과정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고 봤다.

교육과정 아카데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얻기 위해 학교장과 교육과정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2021학년도 말에 이미 실시했다. 2022학년도 2월 새학년 맞이 주간에는 고성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모여 공동교육과정 구성주간을 가졌다. 3월에는 단위학교마다 각자의 교육과정 설계를 마무리 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5월에는 기초학력을 교육과정으로 어떻게 보장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교육과정 공유플랫폼이 가능한 이유는 대흥초가 일상의 교육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했기 때문이다.

김정애 고성교육장은 “대흥초와 연합해 하는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통해서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의 역량 함양은 물론,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며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교육과정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고성교육지원청이 교육과정 공유플랫폼 구축을 위해 행복나눔학교인 고성 대흥초등학교와 함께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성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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