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공모 양산미술대전...822점 작품 출품

양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안성모)가 주관한 ‘제1회 전국공모 양산미술대전’에 822점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지난 29일 양산시청 대회의실 및 비즈니스센터 제1관 전시실에서 심사위원 위촉식 및 작품심사(2차)가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정곤 양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양산미술대전 심사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받은 심사위원들은 본 대회를 여느 대회보다도 공명하고 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미술대전은 서양화 78점, 수채화 104점, 한국화 16점, 민화 187점, 공예 204점 등 총 822점의 예술 작품이 전국에서 고르게 접수돼 입상작은 445점이다.

코로나19로 전국의 공모전 출품수가 감소 추세에도 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해 양산미술대전의 전국적인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수상작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관 전시실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전시된다.

1부 전시(15~19일)는 서예·문인화·민화·서각·조각(조소)·디자인·공예 작품, 2부(21~24일)와 3부(26~30일)는 서양화·수채화·한국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상작 시상식은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초대 대회에도 불구 참신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출품해주신 예술인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제1회 전국공모 양산미술대전 심사위원 40여 명 위촉식을 갖고 822점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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