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루시다갤러리 1~15일까지
20년간 까치집을 촬영 해 오면서 시대의 변화에 우리 주변의 신풍경이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한 정명교 사진자가의 사진전이 15일까지 진주 루시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어쩌면 기생충처럼 인간의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까치의 생활상을 ‘The magpie’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개최된다. 작가는 생활의 편리함이 인간에게는 도움을 주지만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인간의 정서도 자연보다는 인공적인 것, 시골보다는 도시에 더 익숙해 가고 있다고 전한다.
인간은 인공적인 부산물을 조성해 가면서 자연을 개발하고 도시를 확장시켜 가면서 자연환경을 조성하며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더불어 삶을 영위한 까치가 자연을 떠나 인간이 만들어 놓은 구조물에 둥지를 튼 모습이 나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이미 까치조차 정서적으로, 감각적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동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풍경이 목가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져 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책 발간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이번 사진전은 어쩌면 기생충처럼 인간의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까치의 생활상을 ‘The magpie’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개최된다. 작가는 생활의 편리함이 인간에게는 도움을 주지만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인간의 정서도 자연보다는 인공적인 것, 시골보다는 도시에 더 익숙해 가고 있다고 전한다.
인간은 인공적인 부산물을 조성해 가면서 자연을 개발하고 도시를 확장시켜 가면서 자연환경을 조성하며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더불어 삶을 영위한 까치가 자연을 떠나 인간이 만들어 놓은 구조물에 둥지를 튼 모습이 나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이미 까치조차 정서적으로, 감각적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동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풍경이 목가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져 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책 발간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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