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진성, 문화재·일자리사업 활용 핫플로 각광
거제 지세포진성, 문화재·일자리사업 활용 핫플로 각광
  • 배창일
  • 승인 2022.06.0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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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금계국 만개 입소문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지세포진성이 지역 문화재와 일자리사업을 활용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경상남도 기념물 제203호인 지세포진성은 현재 보라빛 라벤더와 금계국, 해바라기, 송엽국 등이 만개했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선창마을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며 SNS와 입소문을 타고 지역 관광코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없이 지세포진성 정상까지 오르며 풍광을 만끽하고 있다.

이곳은 방치돼 있던 휴경지와 문화재를 활용해 시와 선창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SNS를 통해 결혼식 웨딩촬영 등 인생샷 명소로 알려지면서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 관람객들까지 방문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2년 전 김용운 전 일운면장이 기증한 수국 4000주가 꽃망울을 터뜨리면 지세포진성의 아름다움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권우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을안길에서부터 관람 에티켓을 당부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볼거리가 지세포 지역의 관광발전 초석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 일운면 선창마을에 위치한 지세포진성이 만개한 라벤더와 금계국, 해바라기, 송엽국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지역 관광코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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