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에서]창의력
[교단에서]창의력
  • 경남일보
  • 승인 2022.06.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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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향 (장학사·시인)
최숙향


2022년 경남학생창의력챔피언경남대회가 마무리됐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남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창의력 등 창의적 핵심역량을 함양한 우수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대상은 경상남도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4~6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금상 학생들에겐 경상남도교육감상이 수여되는 대회이다. 팀원 전원이 표현과제와 즉석과제에 참가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표현과제는 팀원들끼리 함께 시나리오, 무대배경 및 장치, 소품, 의상, 음악, 영상 등 아이디어를 모아 독창적인 과제해결 방법을 찾아내어 창의성을 잘 발휘해내야 한다.

필자는 오랜 세월 창의력올림피아드 및 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학생지도와 운영, 심사를 해오며 창의력대회야말로 학생들을 가장 폭풍성장시키는 대회라고 느껴왔다. 과학과 극예술의 융합으로 이끌어지는 창의력대회는 팀협동을 이끌어내며 학생들에게 모험과 열정, 도전정신을 키워준다.

‘창의력’은 백과사전에 ‘새로운 생각이나 의견을 생각해내는 능력으로,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을 새롭게 조합해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찾아내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표기되어 있다. 창의적인 사고는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것 뿐 만 아니라 예술적인 차원의 사고능력까지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므로 창의력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으로 일어나는 상상력의 구체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새로운, 보람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힘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다.

우리는 지금 단순업무들은 AI와 로봇이 처리하는 급변의 시대에 살고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며, 자기 특유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적용한 새로운 창조적 능력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놓여있다. 여느 때보다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일깨우고 키워줘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아이들은 창의성 그 자체라고 말하기도 한다. 창의력을 일깨우고 키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로 쏟아져 나와있다. 무한경쟁의 세상에서는 효율적으로 빠른 성장을 가져오는 ‘대회’도 효과적이라고 본다.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외에도 한국과학창의력대회와 세계창의력경시대회, ‘상상과 도전으로 미래를 주도하라’는 슬로건을 내건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등도 눈길을 끈다. 미래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창의성과 리더십을 가진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펼쳐지고 있는 창의력대회에 관심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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