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규 사무국장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 이제 정착기"
문평규 사무국장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 이제 정착기"
  • 정희성
  • 승인 2022.06.16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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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이하 스포츠클럽)은 지난 2020년 문체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도시형 공공스포츠 클럽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선정되면서 탄생했다.

같은 해 11월 창립총회를 통해 윤병석 회장을 선출했고 12월에는 비영리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다음해 2월 사무국을 구성하고 4월부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클럽은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사무국 직원들과 지역 내 스포츠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이제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문평규 사무국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통해 남녀노소 회원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기반클럽”이라며 “진주에는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을 비롯해 지난 2015년부터 설립된 진주스포츠클럽 등 도내에서 유일하게 2곳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몇 난관이 있었지만 현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클럽은 진주시체육회관, 남가람테니스장, 신안동야구장 등에서 육상·야구·테니스·요가 등 7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문 사무국장은 “현재 7개 종목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4명의 지도자와 함께 매월 3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회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프로그램 질을 높이기 위해 각 종목 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사무국장은 “향후 운영 종목을 확대하고 지도자를 꾸준히 선발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진주시 체육진흥과에서 체육시설개선 등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시민들이 나이나 계층에 상관없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스포츠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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