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갔지만 에르난데스 있었다...경남FC, 선두 광주 4-1 격파
윌리안 갔지만 에르난데스 있었다...경남FC, 선두 광주 4-1 격파
  • 정희성
  • 승인 2022.06.2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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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1골 1도움·이민기 데뷔골
승점 28점…5위와 4점차 유지

경남FC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FC를 4-1로 완파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남은 지난 2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를 4-1로 물리쳤다. 경남은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던 미드필더 윌리안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보낸 가운데서도 선두 광주에 일격을 가하며 5경기 무패(2승 3무) 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6위(승점 28)를 지켰다.

광주 원정에 나선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티아고와 고경민이 투톱으로 나섰으며 미드필더로는 에르난데스, 이우혁, 이광진, 모재현이 자리했다. 이민기, 김영찬, 김명준, 박광일이 포백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경남은 전반 12분 박광일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멋진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5분 대전 미드필더 박한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들어 광주 수비가 흔들리는 틈을 타 경남이 10분 사이 3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7분 리그 득점 선두 티아고가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성공시키며 리그 12호 골을 기록, 다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경남은 후반 12분 고경민이 광주 아론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막혔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이민기가 밀어 넣었다. 이민기의 프로 데뷔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3-1로 앞선 경남은 후반 16분 이번에는 에르난데스가 멀리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같은 팀 고경민 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킨 경남은 리그 1위 광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설기현 감독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극대화하도록 했다면 오늘은 상대가 잘하는 것을 막아낸 뒤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지시에 잘 따라줘 소중한 3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경남FC는 24라운드에 휴식을 취한 후 내달 6일 오후 7시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한편 최근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전한 윌리안은 후반 15분 동점 골을 넣으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정희성기자

경남 FC선수들과 설기현 감독 등이 지난 26일 광주 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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