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국민의힘 혁신위 부위원장 임명
조해진 의원, 국민의힘 혁신위 부위원장 임명
  • 하승우
  • 승인 2022.06.2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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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는 정금을 뽑아내는 용광로가 되어야”
이준석 대표의 사조직 공방을 야기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적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한 가운데 부위원장에 임명된 조해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혁신위 출범 메시지에서 “지난 대선에서 우리당은 열심히 했지만, 잘하지는 못했다. 선거 이후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는 당의 모습도 책임있는 집권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다.

또 “다음 총선은 정권의 중간평가이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어부지리를 기대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조 의원은 “총선이 2년도 남지 않은 지금이 국민의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정의하고 “지금부터라도 다가오는 총선에서 압승을 담보하는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보수가치를 지속적으로 구현하며 롱런하는 정당의 기초를 만들어 보수정치의 실패를 가져온 낡고 정체된 구조를 혁파하고,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선진정당으로 환골탈태하도록,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하는 것이 혁신위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그는 “혁신위는 오픈 플랫폼이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등 모두가 혁신의 주체로 참여해 개방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위는 그 모든 애당·애국의 열정과 에너지, 비전과 대안을 하나로 녹여서 정금을 뽑아내는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 이번 혁신위가 당의 운명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여기고, 최선을 다해서, 난산 끝에 옥동자를 탄생시키는 멋진 결과를 만들어 내자”고 혁신위에 참여하는 의지를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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