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의장단 구성 ‘합의’
김해시의회 의장단 구성 ‘합의’
  • 박준언
  • 승인 2022.06.2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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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장·상임위원장 3석
민주, 부의장·상임위원장 1석
의장단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제9대 김해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협치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바뀌면서 출발 전부터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지만 양당이 합의함에 따라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김해시의회 김동관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유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당의 의원총회를 거쳐 7월 출범하는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제9대 김해시의회 전반기 의장, 행정자치위원회·사회산업위원회·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맡는다.

김동관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양보하라’는 민주당 제안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유인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안을 수용해 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양당 간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의회운영과 시민중심의 의회상 구현에 상호 간 협의를 통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선 제8대 김해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15명, 국민의힘 소속 8명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었다. 그러나 지난 6·1 지방선거에는 2석이 늘어난 전체 25석 중 국민의힘 14석, 민주당이 11석을 차지해 다수당이 바뀌었다.

국민의힘이 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장단 자리 6석을 모두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소속 당선인 11명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민주당 시의원들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지난 7일 ‘밀실야합’을 통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전체를 독식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말았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자리를 요구했다.

김해시의회는 다음달 5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다.

박준언기자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김동관 원내대표(사진 왼쪽)와 민주당 송유인 원내대표가 2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제9대 김해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합의했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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