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홍보는 소통과 타이밍이다
[기자의 시각]홍보는 소통과 타이밍이다
  • 여선동
  • 승인 2022.06.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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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홍보는 소통이며 알려야 살아남는다. 홍보 없는 행정은 나 홀로 행정이다.”

초빙 강사인 함대진 전 서울서초구 기획재정국장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홍보 전략’이란 강의에서 한말이다.

함안군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함안의 힘찬 도약’을 위해 전 직원 소통마인드 향상을 위한 홍보 특강을 가졌다.

특강 내용은 △홍보 왜하나 △홍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이 뉴스가 되나 △미디어를 통한 홍보 △보도자료 작성 테크닉 및 리스크 관리 △뉴미디어시대 SNS 활용 △단체장 PI와 퍼스널 브랜딩 전략 등 홍보의 ABC에서부터 지역의 브랜드가치 향상 등 실전 사례중심의 살아있는 홍보 테크닉을 들려줬다.

함 강사는 “홍보는 소통이고 타이밍이다. 알려야 살아남는다며 자치단체의 몸값을 올리는 것이 홍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하는 일들은 소상히 알려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면서 “참여를 불러 일으켜 이해, 지지, 성원, 비판, 충고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 구현으로 지방자치를 실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높여 위상을 제고하고 브랜드가치를 창출, 글로벌 지자체로 우뚝 서게 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되면 지자체 구성원의 자긍심고취와 단체장의 위상은 자연스레 높이지는 등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은 자치단체에서 하는 일들을 주권자인 지역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야 할 책무가 있다”며 “정책홍보를 넘어 이젠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브랜드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보의 영역은 무한대로 조직 내·외부를 망라한다. 정책, 미담, 이슈, 사건·사고 등 스트레이트 및 기획기사를 발굴하고, 또한 스토리델링형 소재를 통한 간접 홍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와 같이 단체장 행보는 최고의 홍보 상품으로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야 한다.

보도는 정확 , 신속성이다. ‘홍보 없는 행정은 죽은 행정’으로 지역의 브랜드가치 창출과 이미지 제고에 홍보부서 구성원의 자질과 책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또한 단체장의 관심과 비중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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