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학교 역도부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고성에서 개최된 ‘2022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29일 진주중학교 역도부에 따르면 61kg급에 황찬유 선수(2학년), 81kg급 구광모 선수(2학년), 89kg급 김민근 선수(1학년)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또 102kg급 강민호 선수(1학년)와 ‘+102kg급’ 조현성 선수(2학년)도 3관왕을 들어올렸다.
73kg급 이솔민 선수(1학년)는 은메달 3개를 차지하며 진주중 역도부는 종합성적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주중 이성철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 개별 체급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온 문병호 부장교사와 전효영 역도지도자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며 “진주중 역도부는 학교의 효자 종목으로 학교를 빛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학업과 힘든 훈련 속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훌륭한 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중 역도부는 현재 내년에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진주중 역도부는 지난 6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94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바 있다.
정희성기자
2022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진주중 역도부 선수들 모습. 사진제공=진주중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