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청, 경남도가 지켜내겠다”
“항공우주청, 경남도가 지켜내겠다”
  • 문병기
  • 승인 2022.06.29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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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당선인, 사천시장 당선인 만나 약속
“대전이 주장하는 항공-우주 분리는 억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큰 그림 당부
“대전시가 주장하는 항공우주청 분리는 억지에 불과하다. 경남도가 반드시 지켜내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박동식 당선인은 지난 28일 박완수 당선인을 만나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 및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현안 사업의 도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박 시장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이기도 하면서 도지사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이 현실화되면 민선8기 도정 비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실현에 반드시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정부조직법 개정 반영 및 항공우주청의 완전한 설립을 위해서는 경남도와 사천시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며, 지금 경남과 사천은 거대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지역에서 항공청과 우주청 분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억지 주장”이라며 “항공과 우주산업은 국가 과학 기술력과 경쟁력의 총 집결체이며 핵심기술의 호환성이 높아 상호 간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항공MRO의 자체 기술 역량 고도화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천 MRO의 터전인 용당일반산업단지가 이른 시일 내에 완공돼야 한다”라며 “경남도의 적극적 행정지원과 2023년 사업비 105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우리나라 해양관광 거점도시인 사천시를 한려해상 해양·휴양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가 숙박시설”이라며 “실안 관광단지의 호텔 및 리조트 건립 사업이 정부(환경부)와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경남도의 행정 및 재정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 당선인은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지방도 1001호선 검항~검정 도로 확·포장 사업, 송포지구 연안 정비사업 등 사천지역 현안 사업도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은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과 더불어 항공우주벤처타운 조성, 항공우주 부품연구센터 유치, 항공우주ICT 융합센터 유치 등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사천시가 큰 그림을 그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전지역에서 제기하고 있는 항공청과 우주청의 분리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으로 경남도가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항공MRO는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취임 후 사천시와 함께 항공사를 직접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펼치자”고 화답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박동식(사진 오른쪽) 사천시장 당선인이 지난 28일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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