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스타·슈퍼밴드2 등 출연
1 남사예담촌 대밭극장 공연
1 남사예담촌 대밭극장 공연
MBN ‘조선판스타’와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하며 국악계 슈퍼 루키(신예)로 떠오른 ‘경성구락부’가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 국악당 대밭극장에서 경성구락부의 ‘신(新) 청년’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성구락부는 지난 2021년 5월 결성된 퓨전국악 밴드다. 이들은 어린이날을 제창한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18년 문화예술로서 독립 정신을 설파하기 위해 설립한 청년 문화예술단체 ‘경성청년구락부’의 정신을 계승한 팀이다.
조선시대 민중의 음악이었던 민요를 현시대에 맞게 편곡해 현대적인 국악으로 대중에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음악적 의미로서의 ‘퓨전국악’에 그치지 않고 국악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한민족의 얼을 더 많은 사람이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산청군이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진행하는 ‘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의 하나로 진행된다. 기산국악당에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7월 16일~8월 20일 하절기 미운영)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상설 공연에서는 국악계의 큰 스승이신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유지를 잇는 젊은 국악인과 명인들이 출연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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