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취약계층 응급 상황 신속 대처
거창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취약계층 응급 상황 신속 대처
  • 이용구
  • 승인 2022.06.3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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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설치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실종된 어르신을 살려 화재다

거창군은 지난 29일 가북면에 거주하는 만 96세의 실종 어르신을 마을 인근 하천가 풀숲에서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응급관리요원인 염씨는 당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가북면 어르신의 댁에 설치되어있는 활동량감지기에 미감지 상태로 14시간 동안 지속됨을 시스템으로 확인 후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염씨는 이어 면사무소와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이장을 비롯한 이웃주민과 함께 마을 인근을 수색한 지 1시간여 만에 하천가 풀숲에 쓰러져 계신 어르신을 발견해 119 구급차로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 조치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에 화재·가스·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9에 바로 신고하는 체계다.

거창군은 현재 독거노인과 장애인 300가구에 응급장비를 설치했고, 하반기에 320여 가구를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 어르신의 건강상태는 저체온증 증상 이외에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응급관리요원과 마을 주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조해 너무나도 다행이다”며 “앞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전 대책을 더욱 더 강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119 구급대원들이 마을 인근 풀숲에서 실종된 어르신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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