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수욕장 7월 2일부터 순차 개장
경남 해수욕장 7월 2일부터 순차 개장
  • 최창민
  • 승인 2022.06.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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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휴가 위한 ‘한적한 해수욕장’ 7곳 선정
경남도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7월 2일부터 차례로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2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16개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8일에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상주은모래 등 5개 해수욕장이, 9일에는 통영 수륙 등 3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연다.

도는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해수욕장별 각종 축제 등도 정상적으로 열려 피서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 광암해수욕장에서는 전마선레이싱과 2022창원코리아 SUP챔피언십(7.2∼3),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바다로세계로 축제(7.29∼31),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에서는 트로트가요제(8.5∼6),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는 섬머 페스티벌(8.5∼7)이 각각 열린다.

남해 상주해수욕장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오후 7시까지였던 기존 개장시간을 오후 9시까지 2시간 연장하는 야간개장도 준비 중이다.

도는 방역지침이 완화됐으나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샤워장 등 마스크 착용이 힘든 시설은 출입정원을 관리해 많은 인원이 실내에 몰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야외라 하더라도 사람들이 붐비는 축제 등 1m 이상 거리 유지가 힘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모래 속에 묻혀 있는 유리조각 등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백사장 조성에 힘쓰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92명과 안전시설·장비 630점을 확충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연간 방문객이 5만명 이하이면서 인근에 숙박시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한적한 해수욕장’을 해마다 엄선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통영 사량대항, 거제 명사·여차·덕원·와현·옥계, 사천 남일대 등 7곳을 선정해 비교적 방문객이 적은 해수욕장에서 쾌적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은 피서객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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