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합동점검 결과 건축공사장 24곳 중 20곳에서 안전관리 미흡 사항 57건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토질·건축시공 등 9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시 건축안전자문단이 현장점검에 직접 참여했다.
건축안전자문단은 지반 안전 관련 22건, 우수기 대비 조치 관련 13건, 기타 사항 22건에 대해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산지에 방수포 또는 가배수로를 시공해 토사유실 방지 조치를 해야 하는데 하지 않은 경우, 계측관리가 미흡한 경우, 낙하물 방지망이나 가설울타리가 미비한 경우 등이 지적 대상이 됐다.
창원시는 57건 가운데 경미한 건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조치를 마쳤고, 그 밖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수일 안에 시정조치를 마치도록 했다.
이재광 건축경관과장은 “민간 건축공사장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건축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의 높은 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며 “점검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 공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토질·건축시공 등 9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시 건축안전자문단이 현장점검에 직접 참여했다.
건축안전자문단은 지반 안전 관련 22건, 우수기 대비 조치 관련 13건, 기타 사항 22건에 대해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산지에 방수포 또는 가배수로를 시공해 토사유실 방지 조치를 해야 하는데 하지 않은 경우, 계측관리가 미흡한 경우, 낙하물 방지망이나 가설울타리가 미비한 경우 등이 지적 대상이 됐다.
이재광 건축경관과장은 “민간 건축공사장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건축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의 높은 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며 “점검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 공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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