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고, 명문고 비상 발판 마련
하동고, 명문고 비상 발판 마련
  • 박성민
  • 승인 2022.07.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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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창의적 교육 공간 구축가능
맞춤형 학력향상 운영 기반
하동고등학교(교장 황영태)가 ‘2023년 경남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을 계기로 명문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하동고는 2026년 개축을 목표로 40년 이상 노후화한 학교 건물을 ‘그린(환경), 스마트(디지털)’ 기능을 갖춘 공간을 혁신한 미래형 학교를 구축할 예정이다. 3일 하동고에 따르면 2023년 경남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교육혁신을 바탕으로 ‘그린(환경), 스마트(디지털)’를 포함한 교육 혁신과 휴식, 지역 공유, 안전등을 위한 공간혁신의 미래학교 구축 사업이다.

특히 하동고는 미래학교 추진에 ‘학부모 96% 동의’라는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앞으로 사업 추진에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올해 말부터 사전 기획을 시작으로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고는 앞으로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통해 그동안 일률적이던 교육 공간에서 벗어나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고교학점제, 진로 맞춤 교육과정 등 창의적인 교육 공간을 구성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하동고는 1학년 대상 표준화 검사(HOLLAND 및 NEO 검사 등)를 통한 개인별 진로적성 상담과 학습코칭, 선택과목 안내 주간과 프로그램 운영 등 교과수업과 연계한 과목 안내, 학교 연합 및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참여(31명) 등 선도적으로 고교학점제 운영 체제를 다지고 있다. 또 직업인 초청특강, 대학진학 박람회 참석, 희망 학과(대학) 탐방 진로체험의 날 운영 등 교과 연계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누리교실과 기초학력 지원 등 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하동고는 이와 함께 인권친화 모델학교 운영, 교내 스포츠리그 운영 등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도 강화하고 있으며 기숙형 고등학교로 학생이 자기주도적인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영태 하동고 교장은 “이번 그린스마트 학교 선정으로 효율적인 학교교육 과정 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고교학점제 운영과 진로교육,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간을 구축할 것이다”면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미래를 개척하는 즐거운 학교로 거듭나 하동고등학교가 명문고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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