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폭염 속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 ‘북적’
주말 폭염 속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 ‘북적’
  • 박성민
  • 승인 2022.07.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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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마스크 없이 피서 즐겨
코로나19가 소강상태 후 첫 여름을 맞은 3일, 양산 통영 고성지역에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폭염경보가 발령되자 통영 수륙해수욕장을 비롯해 남해 삼천포, 크고작은 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 연인과 동료 등 수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소식에 일부 드문드문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보였지만 더운 날씨와 물놀이의 영향으로 대부분은 마스크 없이 피서를 즐겼다.

아직 해수욕장을 개장하지 않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에도 차량들이 많이 들어왔고 송림 아래에는 텐트와 파라솔, 돗자리 등이 위치했다.

일부 피서객들은 더위에 못 이겨 바닷속으로 뛰어들기도 했지만 해수욕장 주변으로 연인끼리 자전거를 타거나, 전동퀵보드를 타면서 모처럼 코로나 이후 찾아온 초여름의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

백사장에서는 한 촬영팀에 도착해 유튜브 영상과 춤과 노래를 찍는 등 이색적인 풍경도 목격할 수 있었다.

해수욕장의 수온은 물놀이하기 딱 좋은 온도까지 올라 친구들끼리 서로 물을 끼얹으며 뜨거운 태양 아래서의 낭만을 즐겼다. 은빛 백사장이 자랑인 상주은모래비치에는 모래 속으로 몸을 파묻는 피서객도 눈에 띄었다.

이처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거나 일부는 이번 주말에 개장할 예정이다.

2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16개 해수욕장이 개장했고, 오는 8일에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상주은모래 등 5개 해수욕장이 오픈한다. 9일에는 통영 수륙 등 3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피서객을 맞이한다.

8월 21일까지 개장하는 도내 해수욕장들은 현재 완화된 방역지침에 적용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샤워장 등 마스크 착용이 힘든 시설은 출입정원을 관리해 많은 인원이 실내에 몰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도내 산꾼들과 어린이들 동반한 가족피서객들은 바다외에 산과 계곡을 찾았다. 지리산 중산리계곡과 뱀사골 내대계곡 청암 계곡 등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붐볐다.

코로나 이후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여행업계가 기지개를 켜면서 대형버스를 타고온 관광객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통영 사량대항, 거제 명사·여차·덕원·와현·옥계, 사천 남일대 등 7곳을 선정해 비교적 방문객이 적은 해수욕장에서 쾌적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은 피서객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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