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밀양댐 하부 생태공원 일원에서 밀양댐 경관조명 점등식 및 주민화합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밀양댐 일원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사업비 약 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밀양댐 경관조명사업’을 추진했다.
점등식은 ‘한 여름 밤 밀양댐에 빛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자연과 하나되는 빛, 역동적이고 신비로운 빛의 향연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벤트 조명을 시연한다. 평상시에는 은은한 투광 및 포인터 조명으로 밀양댐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수자원공사는 2016년 댐 정상부를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고, 생태탐방로 4.06㎞를 조성했으며, 2019년에는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댐 일원 유휴지에 5300㎡ 면적의 황조롱이 쉼터를 조성하는 등 밀양댐 일원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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