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직업계고 3학년 직업기초능력평가 응시
12~15일 전국 시행…경남교육청, 결과 바탕으로 직업기초능력 향상 위해 지원
12~15일 전국 시행…경남교육청, 결과 바탕으로 직업기초능력 향상 위해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월 12일(화)~15일(금) ‘직업기초능력평가 본평가’에 도내 35개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가 응시한다.
특히 ‘무엇을 아는가’가 아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5등급 체계로 구분하여 평가하며, 직무 맥락과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아는 것을 활용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직업기초능력평가의 5개 평가 영역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 10개 능력인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기술능력 △자원관리능력 △조직이해능력 △대인관계능력 △자기개발능력 △직업윤리를 모두 포함한다. 더 나아가 가치, 동기, 성향 등 직무 성과와 관련이 높은 개인적인 특성까지 진단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4등급 이상부터 직업기초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본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충 학습 계획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취업할 때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철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채용할 때 직업기초능력평가 결과를 활용하며, 교육부는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증서의 활용 기관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무수행능력과 함께 직업기초능력을 골고루 함양하여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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