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유튜버 전성시대…‘창원 미디어 페스티벌’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먹방 체험, 머쉬베놈·치타 공연

창원시는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2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초·중학생들이 꿈꾸는 직업 선호도 1위로 유튜버가 선정될 정도로 인기인 누리는 1인 미디어 전성시대를 맞아 마련됐다. 도시 브랜드 홍보 강화와 지역에서의 미디어 인력 양성,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4차 산업 대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 크리에이터 선발 △영상 공모전 현장 투표·시상식 △크리에이터와의 만남 △미디어 장비·전시 체험 △먹방·라이브커머스 체험 등 45개의 부스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의 세계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남자쓰TV 등 유명 지역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비롯해 게임 크리에이터와의 대결, 드론·NFT 체험, 로봇 탑승, 3D프린터 체험 등도 진행된다. 유명 크리에이터 머쉬베놈과 치타의 공연도 선을 보인다.

축제 현장에서는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에서 활약할 ‘창원스타U 3기’ 5명 선발도 진행된다.

방문객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SNS 활용한 과제 성공 시 현장에서 선물을 증정하고, 뽑기 추첨을 통해 1만원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또한 무작위로 창원 짚트랙 이용권과 로봇랜드 입장권을 증정하고, 축제 현장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인생네컷’으로 담을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된다.

한편 지난 6월 19일까지 진행된 미디어영상공모전 도전 151개 채널에 대한 심사도 이날 4차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결과가 나온다. 창원시는 모든 행사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길 바란다”며 “소통과 축제의 장에서 느끼고 체험해 4차 산업 시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모든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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