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칼럼]뉴노멀 2.0 시대에의 적응
[대학생칼럼]뉴노멀 2.0 시대에의 적응
  • 경남일보
  • 승인 2022.07.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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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진주교대신문사 편집국장)
권예진

‘뉴노멀 시대’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의 시대’를 의미한다. ‘뉴노멀’이라는 용어는 2003년 미국의 벤처투자가 로저 맥나미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미국의 버블경제 이후 새로운 기준이 일상화된 미래를 뜻했다. 그러다 글로벌 채권운용회사 핌코의 최고경영자였던 무함마드 엘 에리언이 2008년 금융 위기로 새롭게 형성된 세계 경제 질서를 ‘뉴노멀’이라고 칭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19로 생겨난 질서를 가리켜 ‘코로나 뉴노멀’ 혹은 ‘뉴노멀 2.0’이라 부르기도 한다.

뉴노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립되었다. 뉴노멀 2.0 시대의 가장 큰 키워드는 ‘비대면’이다. 이번에는 경제 부문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 특히 교육 부문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학교라는 곳에서 수업이 어려워지자, 오프라인 학습과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이 둘의 장점을 결합한 수업 방식인 ‘블렌디드 수업’이 주목받았다.

블렌디드 수업은 현 사태의 대응책일 뿐만 아니라 미래 교육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방책이다. 시도 교육청은 교육환경에 맞게 다양한 수업 형태를 혼합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역별로 서울형, 대전형, 부산형, 경남형 등 여러 종류로 나뉜다. 그 중 경남형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아이톡톡’을, 하드웨어 측면에서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모습은 필자가 교육대학교 학생으로서 최근 초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다녀오면서 크게 체감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1인 1아이톡톡계정과 1스마트단말기가 주어져 있었고, 기기는 교내에서뿐만 아니라 교외에 가정에 가져가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뉴노멀 2.0 시대에 적응하였다. 불과 2년 전 코로나19 발생 당시만 해도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마스크 착용이 익숙해지고, 혼란스러웠던 교육 현장도 오히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는 AD, BC가 아닌 AC(After Corona), BC(Before Corona)로 시대를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처럼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적응했고, 이제 뉴노멀 3.0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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