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1회 추경 1조 5,540억 원 편성
교육회복 위한 교육과정 운영 강화 770억 원·방역 지원 240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조 716억 원 조성
교육회복 위한 교육과정 운영 강화 770억 원·방역 지원 240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조 716억 원 조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1회 경상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5,54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내국세 증가에 따른 2021년 세계잉여금 정산과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추가 교부 등으로 추경 재원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 수입 1조 4,514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225억 원 △자산 매각 등 자체 수입 487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수입 314억 원이 늘어 기정예산 6조 495억 원 대비 1조 5,540억 원(25.7%)이 늘어난 7조 6,035억 원 규모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경상경비 621억 원 △교육 사업비 945억 원 △시설 사업비 3,016억 원 △예비비 및 기타 사업 242억 원 △기금 1조 716억 원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환경개선 등 수업 및 교육활동 여건 개선 137억 원 △물가상승에 따른 학교기본운영비 및 급식운영비 증액 241억 원 △기초학력 향상 및 교육회복 지원 27억 원 △진로 교육 지원 24억 원 △취업 역량 제고 및 창업 교육 운영 지원 45억 원 등 770억 원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보강하기 위해 △1·2학기 학교 방역 활동 인력 지원 165억 원 △신속항원검사 도구 지원 52억 원 등을 편성해 학생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시설 환경개선 1,413억 원 △학교 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634억 원 △학교급식 환경개선 154억 원 △학생 등하교 및 교통안전 시설 개선 42억 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88억 원 △내진 보강 106억 원 등 학교시설 개선에 2,884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7,100억 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3,616억 원에 1조 716억 원을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는 미래교육의 수요를 고려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변동에 따른 탄력적 대응, 현상 유지가 아닌 질 높은 교육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7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리는 제39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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