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1회 추경 1조 5,540억 원 편성
경남교육청, 제1회 추경 1조 5,540억 원 편성
  • 경남일보
  • 승인 2022.07.14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교육청, 제1회 추경 1조 5,540억 원 편성
교육회복 위한 교육과정 운영 강화 770억 원·방역 지원 240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조 716억 원 조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1회 경상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5,54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4일 열린 제39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안설명에서 “교육 회복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코로나19 방역 지원 보강, 미래교육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금 조성 등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내국세 증가에 따른 2021년 세계잉여금 정산과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추가 교부 등으로 추경 재원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 수입 1조 4,514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225억 원 △자산 매각 등 자체 수입 487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수입 314억 원이 늘어 기정예산 6조 495억 원 대비 1조 5,540억 원(25.7%)이 늘어난 7조 6,035억 원 규모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경상경비 621억 원 △교육 사업비 945억 원 △시설 사업비 3,016억 원 △예비비 및 기타 사업 242억 원 △기금 1조 716억 원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환경개선 등 수업 및 교육활동 여건 개선 137억 원 △물가상승에 따른 학교기본운영비 및 급식운영비 증액 241억 원 △기초학력 향상 및 교육회복 지원 27억 원 △진로 교육 지원 24억 원 △취업 역량 제고 및 창업 교육 운영 지원 45억 원 등 770억 원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보강하기 위해 △1·2학기 학교 방역 활동 인력 지원 165억 원 △신속항원검사 도구 지원 52억 원 등을 편성해 학생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시설 환경개선 1,413억 원 △학교 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634억 원 △학교급식 환경개선 154억 원 △학생 등하교 및 교통안전 시설 개선 42억 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88억 원 △내진 보강 106억 원 등 학교시설 개선에 2,884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7,100억 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3,616억 원에 1조 716억 원을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는 미래교육의 수요를 고려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변동에 따른 탄력적 대응, 현상 유지가 아닌 질 높은 교육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7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리는 제39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