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고, 산·학·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 개최
한일여고, 산·학·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 개최
  • 이은수
  • 승인 2022.07.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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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폭적 지원속 산학연 똘똘뭉쳐

경기침체 여파로 날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바로 취업하는 맞춤형 교육이 창원의 일선학교에서 추진되고 있다. 

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장우영)는 지난 15일 음악실에서 산·학·연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경남도교육청,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문성대학교, 기업체(한국교정기술센터 이문구 대표이사, (주)대호아이엔티 배해진 경영실장, (사)경남ICT협회 박경부 사무국장 등 15개 기업), 경남테크노파크 정연우 전임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대거 참석한 가운데 행사 취지 설명, 학교장 인사말, 이사장 격려사, 운영위원장 축사, 기업체 참가 소감 발표(테스트업 선형동 기술연구소장 축사), 참여 학생 선서, 협약서 조인식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선서는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50여명의 학생들을 대표해 취업맞춤반, 산학맞춤반의 각 과정별 대표 학생이 성실한 참여를 약속했다. 취업맞춤반 스마트팩토리 MES 과정 김이레 학생대표, 산학맞춤반 사무행정 과정 신유영 학생대표, 산학맞춤반 기계설계 과정 박수민 학생대표가 선서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일여고는 지난 2월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5월 전국 6개 신규 선정학교 중 하나로 선정이 됐고, 취업맞춤반,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중소기업 이해연수, 교원직무연수 및 학교특색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약1억5000만원 예산을 배정받아 사업 수행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이에 2022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발대식을 이날 갖게 됐다. 

장우영 교장은 “한국폴리텍Ⅶ대학 교수님들과 산업체의 많은 관심속에 발대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중소기업에 바로 취업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며 격려와 조언을 당부했다. 김효준 한효학원 이사장은 “학생에게는 희망의 기회를, 기업은 인재 채용을, 관련 단체는 실적을 거두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실무형 교육을 통해 기업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도교육청 진로교육과 최창렬 장학사는 “한일여고에서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성화된 우수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해 적재에 공급할 수 있도록 취업맞춤반 운영, 1팀 1기업 문제해결 프로젝트 수행, 중소기업 이해연수, 교원직무 연수를 추진한다”며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되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동수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기업체가 성장하고 국가발전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인력양성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산업 각 분야의 소질, 적성을 가진 학생을 발굴해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기술 및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한일여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 장우영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일여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 참여학생들과 기념촬영.
한일여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 인사말 하는 장우영 교장.
한일여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
한일여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 참여 학생들이 학교장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한일여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발대식. 참가자들이 성공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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