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의원, 양산 대통령 사저 시위 방조 질타
김정호 의원, 양산 대통령 사저 시위 방조 질타
  • 하승우
  • 승인 2022.07.1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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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서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인 김정호 의원(사진·김해시을)은 19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저 시위는 일반인도 감당하기 힘든 욕설과 명예훼손, 언어폭력의 스토킹 범죄행위이며 이를 방관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비열한 정치보복을 당장 그만두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평산마을에서 계속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 대한 극우 유튜버 극우단체의 욕설시위, 스토킹행위가 일반시민도 감당할 수 없는 명예훼손과 인격모독, 언어폭력이 테러 수준”이라며, “백주대낮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자행되는 테러 행위를 현 정권이 방조하고 있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평화롭던 이 마을의 어르신들조차 노이로제와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일상생활이 무참히 파괴됐다”고 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날마다 되풀이되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욕설시위와 대통령 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집요한 스토킹은 사생활을 파괴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 대한 욕설시위와 스토킹이 단지 극우 유튜버 개인들의 일탈행위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 차원에서 기획한 신종 정치공작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와 극우단체를 동원하여 청부 시위를 사주하고 경찰은 이들을 비호해 온 것이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평범한 시민이자 자연인으로 살고 계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집요한 스토킹 공격, 극우 유튜버, 극우단체를 동원한 청부 시위를 당장 그만두라며 졸렬한 정치보복 수사 당장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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