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부강한 진주 시즌2’ 광폭 행보
조규일 진주시장, ‘부강한 진주 시즌2’ 광폭 행보
  • 최창민
  • 승인 2022.07.20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역도연맹 임원과 기계 실크 농산물 세일즈 마케팅
우즈벡 체육부 차관과 역도 및 산업교류 협력 강화 약속
조규일 진주시장의 ‘부강한 진주 시즌2’를 위한 광폭 행보가 우즈베키스탄에까지 이어졌다.

지난 13일 조규일 시장은 아시아역도연맹 초청으로 2022아시아주니어 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와 함께 치러진 집행위원회 및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총회에서 조 시장은 202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부강한 진주 시즌2’를 위한 해외 활동을 펼친 후 17일 귀국했다.

우즈베키스탄 첫 일정으로 14일 한국대사관을 방문한 조 시장은 김희상 대사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진주실크와 우즈베키스탄 양잠 산업의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 또 진주시 자동차, 농기계 업체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향토산업인 진주 실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지 실크원사 생산 공장인 ‘진주즈실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우즈벡 국가실크산업기관인 우즈이팍사노앗 주마예부 알림존 차관과 실크산업 상생발전을 목표로 MOU를 체결하고,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상호 교류를 통한 실크원사 수출·입 등 무역 확대를 약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부강한 진주 시즌2’를 위해 해외서 광폭 행보를 했다. 사진은 실크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진주시와 우즈베키스탄간의 MOU 체결장면.
조규일 진주시장이 우즈베키스탄 아항가란군 압둘라술 압둘라예브군수 및 진주즈실크 이승상대표와의 잠업사업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최현필 코트라 타슈켄트 무역관장과의 만남에서는 실크산업과 진주시 주력산업인 기계류의 해외 진출에도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투자한 우즈벡 현지 한국합작회사인 ‘진주즈실크’공장을 방문해 실크원사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공장이 소재한 아항가란군의 압두라술 압둘라예브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진주지역 실크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크원사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진주즈실크 공장 현장방문
진주즈실크 공장 현장방문


15일에는 세계역도연맹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 회장(이라크), 아시아역도연맹 무하메드 유세프 알마나 회장(카타르), 아시아역도연맹 부사바 요드방토이 사무총장(태국) 등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대회 및 진주문화관광산업을 홍보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세계역도연맹 회장은 “연맹 차원에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역도연맹 회장도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이므로 전 아시아 회원국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우즈베키스탄 샤크릴로 체육부차관과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또한 조규일 시장은 태국 부사바 요드방토이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과의 간담회에서 2020년 치앙마이와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문화예술 교류활동 MOU를 체결한 바 있다며, 남강유등축제와 치앙마이의 등 축제인 ‘러이 끄라통’의 교류희망의 뜻을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 샤크릴로 체육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천혜의 자연과 최고의 기술로 생산하는 진주 농산물과 기계류 및 실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교류할 것을 요청하면서, 실크 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역도선수권대회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역도선수권대회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16일 아시아역도연맹 집행위원회와 총회에 참석한 조 시장은 세계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과 공항에서부터 경기장까지 교통편의, 대회 출전 회원국에 대한 비자발급 등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준비사항을 알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 참가국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우즈베키스탄24, 타슈켄트 방송 등 4개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가진 조규일 시장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실크, 기계, 축제 등 진주시 산업문화 홍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게 됐다”며 “진주시는 아항가란군 현지에 실크원사 생산 공장을 조성해 원사 생산량 전량을 진주지역 실크제조업체에서 수입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실크 산업에 대한 협력강화도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아시아 역도연맹 총회에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직접 프레젠테이션한 후 세계 5대 실크 명산지인 진주 실크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총회 및 집행위원회 발표와 우즈베키스탄 방송국과의 즉석 인터뷰를 통역 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는 조 시장의 광폭행보와 함께 ‘부강한 진주 시즌2’를 실천함으로써 진주의 지도를 바꿔나가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조규일 진주시장 ‘부강한 진주 시즌2’위해 해외서 광폭 행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위원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