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칭)상문중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
거제 (가칭)상문중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
  • 경남일보
  • 승인 2022.07.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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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가칭)상문중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
- 2026년 3월 34학급 규모 개교, 과밀학급·원거리 통학 해소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거제 지역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상문동 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가칭)상문중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칭)상문중학교는 거제시 상동동 56-1 일원에 터 면적 1만 5,541㎡, 34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학생수 966명 규모로 설립된다. 총 사업비는 516억 원이며, 2026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거제 지역 제18학교군은 중학교 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고 지속적인 아파트 개발로 과밀현상이 가속화하여 회의실 등을 일반 교실로 사용하는 교실 전용과 증개축만으로는 학생을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상문동 지역은 신설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하지만 제18학교군 내 6개 중학교가 고현동 쪽에 있어 원거리 통학생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원거리 통학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돼 학교 신설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거제 지역 과밀현상과 원거리 통학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터 적정성,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거제시와 협의, 국도 14호선의 소음 대책, 통학 안전 대책 등이 논의됐다.

학부모를 비롯한 거제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여 학교 터를 선정하고 거제시와 진입도로 개설 협의를 마쳤으며, 경찰과 국도 14호선 소음과 통학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심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학교 신설 계획이 원안 통과됐다.

허재영 학교지원과장은 “상문중학교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거제 지역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학교 신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제때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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