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고도정수처리시설 개선 국비 지원을”
창원시의회 “고도정수처리시설 개선 국비 지원을”
  • 이은수
  • 승인 2022.07.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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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임시회서 건의안 채택 유력
진해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류 유충이 발생한 가운데 창원시의회가 ‘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처리시설 개선 사업비 전액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규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건의안은 45명 의원 가운데 38명 의원이 동의했다. 통상 의장은 동의를 하지 않으며, 국민의힘을 포함한 대부분 의원들이 찬성한 셈이어서 26일 오후 2시 열리는 제11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통과가 유력시 된다.

낙동강은 영남권 1500만 명의 식수원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수자원이다. 현재 낙동강은 녹조 창궐로 인해 조류경보제가 발령 중이며 이 때문에 취수장은 녹조의 유입을 막기 위해 물을 호수로 살수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 또한 하천 수질 4등급에서 생존 가능한 깔따구 유충이 석동정수장의 원수 취수구역인 본포에서도 검출됐다. 이로인해 상수원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의원들은 지적했다.

의원들은 건의안을 통해 “창원시민들은 2000년 초반부터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물이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창원시민은 2230억 5600여만 원을 물이용부담금으로 냈다. 또한 2020년 한해에만 146억 500여만원을 냈다. 창원시 정수장의 원수는 모두 낙동강에서 유입되고 있다. 이에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염소 및 활성탄 추가 투입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대책일 뿐이며 가장 최선의 방법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개선하고 정수 생산 전문인력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 상수 생산 시설은 1980년대 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며, 낙동강 말단에서 취수되어 산업의 발달로인해 새로운 화학물질들이 유입과 고농도 녹조 미생물이 함유된 원수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원수는 응집-침전-여과와 같은 기존 표준정수처리공정으로는 제어되기 어렵기 때문에 현대화된 고도정수처리공정이 도입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시의회는 “환경부가 안전한 창원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음용을 위해서 창원시 정수장에 대한 고도정수처리시설 개선 사업비 전액을 국비 지원함으로서 조속한 시일내에 현대화된 고도정수처리시설로 개선운영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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