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물빛축제’가 진양호 꿈키움동산 다이나믹광장에서 개막해 어린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개막해 주말 연휴동안 성황을 이룬 진양호 물빛축제는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풀장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거나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대포를 맞으며 무더워진 여름날씨를 잊었다.
이곳에는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외에도 물총싸움, 미니올림픽으로 물속에서 작은 바구니에 공 많이 넣기 등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놀이에 빠져들수 있다.
이어 해가 지는 오후에는 인디밴드 공연과 DJ가 선곡한 음악에 맞춰 경쾌한 비트를 즐기는 EDM파티가 열려 진양호의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진양호 물빛축제는 8월 20일까지 매주 개최된다.
오는 30일 열리는 ‘달빛문화제’에서는 샌드아트와 빛그림 책 읽어주기, 돗자리 영화제 등이 펼쳐진다.
8월 6일 ‘반딧빛 프리마켓’에서는 마술과 버블공연, 프리마켓, 물풍선 터트리기 등이 열리고 8월 20일에는 ‘별빛콘서트’의 버스킹과 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축제는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입장객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ㆍ세척, 이용자 간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ㆍ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양호의 여름밤 빛나다! ‘진양호 물빛축제’개막한 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잊고 있다. 진양호의 여름밤 빛나다! ‘진양호 물빛축제’개막한 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잊고 있다. 이 관련 행사는 8월 20일 별빛콘서트까지 3차례 더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