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조정부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 경남대표로 5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심현보,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장원빈, 남자 중량급 더블스컬 강민성·유성환,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장원빈, 강채림이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중량급 싱글스컬 김동용은 3위를 차지했다. 장원빈은 여자 경량급과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금 11개, 은 4개, 동 5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남자 중량급 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한 강민성·유성환은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에 참가한 대회에서 동메달, 은메달, 금메달을 차례로 획득하며 급격한 기량 향상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더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은 “진주시청 조정부의 실력이 해가 지날수록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며 “진주시체육회가 올해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조정부를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 조정부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며 조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금 4개, 동 1개를 획득한 진주시청 조정부 선수와 코치진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체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