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유충 無…안전한 수돗물 공급”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7일, 최근 창원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진주지역 정수장을 비롯해 취수장과 진양호를 방문해 수돗물 생산과정과 진양호 수질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정수장은 표준공정인 모래여과 정수방식으로 3단계 살균소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깔따구 등 유충 서식에 유리한 ‘입상활성탄’이 없어 타 정수장에 비해 안전한 정수 공정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활성탄은 숯가루로 흡착력이 높아서 표준처리공정에서 제거하기 어려운 적은 양의 유해물질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기물들이 표면에 붙는데 유기물이 벌레의 먹이가 될 수 있어서 유충이 살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만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없어서 남조류가 증가하면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날 수 있다. 조류 유입이 많은 하절기에는 수돗물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강진철 도시환경위원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시 관계자는 “진주시 정수장은 표준공정인 모래여과 정수방식으로 3단계 살균소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깔따구 등 유충 서식에 유리한 ‘입상활성탄’이 없어 타 정수장에 비해 안전한 정수 공정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활성탄은 숯가루로 흡착력이 높아서 표준처리공정에서 제거하기 어려운 적은 양의 유해물질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기물들이 표면에 붙는데 유기물이 벌레의 먹이가 될 수 있어서 유충이 살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만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없어서 남조류가 증가하면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날 수 있다. 조류 유입이 많은 하절기에는 수돗물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강진철 도시환경위원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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