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아동문학회는 지난 25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작가 초청’ 특집호 ‘창원아동문학 3호’를 발간했다.
‘창원아동문학’은 ‘노벨상을 꿈꾸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문학’이란 슬로건으로 창원아동문학회 회원들이 연간지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창원아동문학 3호’는 특별기획1에서 창원특례시가 문화특례시로 자리매김하기를 염원하며 창원아동문학회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창원 관련 소재 작품을 공모한 ‘제3회 창원아동문학 작가상’ 당선작 윤창수의 시조 ‘창원의 집’ 등 6편을 싣고 있다.
특별기획2에서는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작가 초청 작품’ 동시 16편, 동시조 6편, 동카시(동심디카시) 6편, 동수필 1편, 동심문학 1편 등 다양한 특선 작품이 수록돼 있다.
그리고 특집01 ‘동심의 노래 그리움의 시’는 창원과 인연이 있는 작고 문인 김원룡(아동문학가)·이영도(시조시인)·박태준(작곡가)의 연보와 작품을 소개하며 가슴 속 은은한 그리움을 느끼게 한다.
동요를 소개한 특집02 ‘동심 가득 다섯 계절의 노래’에는 이은상의 ‘가고파’(김동진 작곡), 이원수의 ‘산딸기’(나운영 작곡), 전문수의 ‘봄나비’(김화석 작곡) 등 21편으로 꾸며졌다. 동심철수의 ‘비오는 날’(김화석 작곡) 등 2편, 최장길의 ‘억새 풀’(김화석 작곡) 등 2편도 담겼다.
특집03은 번역 동시를 소개하는 ‘노벨상을 꿈꾸는 동심의 노래’라는 이름 아래 김훈민의 ‘삶’ 등 6명의 동시 10편을 영문·중문·일문으로 번역한 작품을 싣고 있다. 초대 작품을 소개한 특집04 ‘동심 가득 사계절의 노래’는 계절별 동시를 감상할 수 있는 특집이다.
김철수 회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창원아동문학 3호의 발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심 가득한 창원의 동심이 ‘창원에서 세계로! 그리고 미래로!’ 확산하길 희망해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