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시작이다. 우리에게 8월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1910년 당시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병탄돼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일(庚戌國恥日·8월 29일)이 8월에 있다. 그리고 나라를 빼앗긴 지 36년 만에 선열들의 희생과 투쟁으로 일본제국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일(1945년 8월 15일)도 8월에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건국 이래 대한민국이 가장 큰 치욕을 당했던 달도, 그리고 나라를 되찾아 국가로서의 명맥을 계속 이어 갈 수 있게 된 경사스러운 달도 8월이었던 것이다. 8월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강국이 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영욕이 함께 하는 달이 8월이다. 8월은 우리 국민들에게는 잊혀져서도, 잊어서도 안되는 국치(國恥)와 국경(國慶)이 있는 달이다.
▶해외의 많은 나라들도 8월의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 25개 국가들이 8월에 나라를 되찾았다. 1일 베냉, 3일 니제르, 5일 부르키나파소, 6일 볼리비아와 자메이카, 7일에는 코트디부아르가 각각 독립했다. 9일 싱가포르, 10일 에콰도르, 11일 차드, 13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4일에는 파키스탄이 각각 나라를 되찾았다.
▶15일에 대한민국과 인도, 콩고공화국, 17일 가봉과 인도네시아, 19일 아프가니스탄, 20일 에스토니아, 24일 우크라이나, 25일 우루과이, 27일 몰도바, 31일에는 키르기스스탄과 말레이시아,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각각 주권국가로서 세계의 일원이 됐다. 8월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하는 8월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건국 이래 대한민국이 가장 큰 치욕을 당했던 달도, 그리고 나라를 되찾아 국가로서의 명맥을 계속 이어 갈 수 있게 된 경사스러운 달도 8월이었던 것이다. 8월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강국이 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영욕이 함께 하는 달이 8월이다. 8월은 우리 국민들에게는 잊혀져서도, 잊어서도 안되는 국치(國恥)와 국경(國慶)이 있는 달이다.
▶해외의 많은 나라들도 8월의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 25개 국가들이 8월에 나라를 되찾았다. 1일 베냉, 3일 니제르, 5일 부르키나파소, 6일 볼리비아와 자메이카, 7일에는 코트디부아르가 각각 독립했다. 9일 싱가포르, 10일 에콰도르, 11일 차드, 13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4일에는 파키스탄이 각각 나라를 되찾았다.
▶15일에 대한민국과 인도, 콩고공화국, 17일 가봉과 인도네시아, 19일 아프가니스탄, 20일 에스토니아, 24일 우크라이나, 25일 우루과이, 27일 몰도바, 31일에는 키르기스스탄과 말레이시아,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각각 주권국가로서 세계의 일원이 됐다. 8월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하는 8월이다.
정영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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