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우는 수업 혁신 이끈다
경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우는 수업 혁신 이끈다
  • 경남일보
  • 승인 2022.08.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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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우는 수업 혁신 이끈다
1일 학생 참여·협력 배움 중심 수업 전문가 심화 연수 운영
미래 역량 기르는 수업 혁신 위해 다양한 강화 정책 추진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8월 1일 본청 강당에서 초등학교의 배움 중심 수업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협력 배움 중심 수업 전문가 심화 연수’를 운영했다.

배움 중심 수업 전문가는 각 교육지원청의 배움 중심 수업 지원단 교사 가운데 추천을 받아 기본 연수 후 위촉됐다. 그들은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배움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나누며 수업 전문성을 키운다. 또한 연수 강사, 자료 개발, 학교 자문, 아이톡톡 수업 자료 공유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수업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1월에 실시한 기본 연수와 연계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했다. 내용은 △질문·토론 중심 수업 실천 사례 나눔 △비경쟁 3단계 독서 토론을 활용한 자기 주도적 독서·질문·토론 수업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와 학생 주도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수업·평가 등이다.

수업 전문가들은 ‘책을 제대로 읽어요’, ‘질문하며 읽어요’, ‘생활문제를 연결하여 토론해요’ 3단계 과정을 체험하면서 토론 수업을 위한 역량을 길렀다. 또 미래교육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더불어 수업 설계 단계부터 수업의 내용-방법-평가 방식을 학생들과 공동으로 결정하는 등 학생 주도성을 기르는 수업 방법의 전문성을 키웠다.

경남교육청은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 혁신을 위하여 다양한 수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심화 연수를 받은 전문가 30명과 배움 중심 수업 지원단 182명을 위촉하여 학교 교실 수업을 다각적으로 돕는다. 또한 초등 20개 학교를 배움중심나눔학교*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모든 학교의 ‘수업 혁신 전문적 학습 공동체’와 ‘초등 수업 탐구 전문적 학습 공동체’ 56개 팀을 운영·지원하여 협력적인 수업 연구를 실현하도록 돕는다.
*배움중심나눔학교: 수업 연구와 수업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별 중심 학교.

더불어, 초등 수업 나눔 교사 867명을 선정하여 수시로 수업 나눔을 하며, 5~7월에는 지역 수업 나눔 주간을 운영하여 초등학교 교사 수업 719건을 공개했다. ‘톡톡 나눔터’에 190건의 수업 영상이 게시됐고 10월에는 경남수업한마당을 대면·비대면으로 운영하여 전 경남에 수업 나눔을 확산할 예정이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배움 중심 수업 전문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각 지역에 수업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고 학생 중심의 협력적 배움 활동이 활성화하기를 바란다”라면서 “교원들의 교실 수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연수를 확대하고, 도움 자료 개발과 수업 나눔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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